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구제역 차단방역, 강설시 빠른 제설작업 당부
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29일 2010년도 마지막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올해 4월에 발생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도민들이 힘든 고통을 보냈음을 상기하면서 이번 구제역도 우리 충남에서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및 도민 모두가 더욱더 구제역 방역을 위해 힘써 줄 것과 시‧군의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수단 및 방법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공직자로서의 신뢰, 도덕성 및 공직 품위를 위반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된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一罰百戒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절기 재난‧재해대책 추진과 관련 강설시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사전에 재설장비‧자재‧인력 등을 확보하고 신속한 도로제설로 도민들의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과 관련해 어려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공공부분 일자리사업 조기 시행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 보호대책 등에 대해서 관련 국장 및 부단체장들과 지원방안에 대해서 토의했다.
이 밖에 ▲시군간 인사교류 적극 실시 ▲ 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적극 추진 ▲지방물가 동향과 안전관리 대책 ▲비상대비태세 강화 등 각종 현안 사항들이 전달되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상시방역 체계 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했고, 한해 당면 업무를 잘 마무리해 줄 것과 내년도 업무설계를 충실히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