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방접종 만전 ... 6일 코로나 3명 추가 발생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수행 위해 지역의료계와 업무협약 체결 자주적 백신접종 추진 역량 제고하고, 신속‧체계적인 예방접종 시행 도모

2021-02-06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천안#846 ~ #848)이 추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박상돈

천안#846(20대, 불당동)확진자는 해외입국자(자가격리중 양성)이고, 천안#847(30대, 두정동)확진자는 해외입국자(자가격리중 양성)이며, 천안#848(20대, 성정1동)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5일 서북구보건소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나 848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811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나 30명으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역의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천안시의사회, 천안시간호사회,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우리시의 자주적 백신접종 추진 역량을 제고하고, 신속‧체계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는 위탁의료기관 대상 교육 및 방문접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접종 준비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속적이고 단합된 협력체계 유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적극적 파견‧지원 ▲응급환자 발생 시 후송 및 안내, 진료시스템 마련 등 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의사회와 간호사회 협조를 통해 의료인력을 확보하여 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부족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용 초저온 냉동고 구매를 지난 2일 완료하였다. 이번에 구매한 냉동고는 mRNA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 백신을 영하 70도 내외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기 위한 용도이며,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천안시 실내 배드민턴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민‧관 합동형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다음 주 중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예방접종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백신접종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전문적 자문,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