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132명 검사···전원 '음성'
2021-02-08 김용우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방문자 132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이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주민 132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행정복지센터 관련 194건의 검사를 실시해 총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문 이력자 검사에서 1명, 기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각각 발생했다.
현재까지 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도우미(1108번)를 시작으로 그날 밤 7명(1109~1115번)이 추가 확진됐으며 6일엔 5명(1116·1117·1118·1119·1121번), 7일 오전까지 3명(1122~112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지원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