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난지원금 신청률 53.9%
“설 명절 전 지원 최선”
2021-02-08 김윤아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지원키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나흘 만에 총 지원 대상의 절반을 넘어섰다.
8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난 4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 나흘 만인 7일까지 3만 8618개소(명)로부터 접수를 받았다.
총 지원 대상 7만 1614개소(명)의 53.9%에 달하는 규모다.
시·군별 신청률은 태안이 3490곳 중 2741곳 7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천 1697곳 중 1303곳 76.8% △홍성 3201곳 중 2249곳 70.3% △예산 2740곳 중 1838곳 67.1% △부여 1810곳 중 1195곳 66%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은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들에 대한 피해를 다소나마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설 명절 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