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천안 직산사거리 왕복 4차선 10일 개통"
445억 전액 국비 사업 완료... 상습 교통정체 해소 전망
2021-02-09 김거수 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적 병목지역인 국도 1호선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운행에 ‘숨통’이 트였다.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왕복 4차선이 10일 개통되는 것.
9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오는 10일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 왕복 4차선 통행이 시작된다.
앞서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 왕복 4차선 중 지하차도 2차로를 임시개통했다.
직산사거리 입체화 건설공사 지하차도 건설 사업은 하루 교통량 약 6만대를 육박하는 상습 정체구간의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445억원이 투입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특히 2013년 1월 지역민 1779명이 병목개선 건의 의견을 당시 국토해양부장관과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천안시장에게 제출하는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박완주 의원은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왕복 4차선 통행 시작으로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해 주민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차량의 원활한 소통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