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11일부터 14일까지 6개 분야 비상근무....방역 및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

2021-02-09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중구청사

중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 (6개반)을 운영하고 코로나 방역, 교통, 재난안전, 청소, 의료를 비롯한 8개 분야 42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단속하고 자가격리자 이탈을 방지한다. 보건소 전(全)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 비상대책상황실, 역학조사반,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등 3,448세대에게 6,896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한다.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당직병원과 약국을 신속히 안내하여 구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철저한 종합대책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