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0 충청남도 관광진흥시책 평가 대상
관광특화상품 추진, 대백제전 등 큰 성과 힘입어 수상
충청남도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2010 충청남도의 관광진흥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공주시는 최근 충청남도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충남관광진흥평가에서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추진, 관광지 및 관광자원 개발, 관광상품 개발 육성 및 관광객 유치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적에 힘입어 대상을 차지,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금강 달빛별빛이야기’,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 ‘옥션 공주관광’, ‘대백제전의 달’, ‘템플스테이+1 투어’ 등 5개 관광특화상품을 추진, 443,647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금강 달빛․별빛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공산성 금서루에서 소설가 김홍신, 박범신, 시인 도종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국내의 저명한 명사를 초빙해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토크쇼를 진행, 관객으로부터 새 지평을 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동안 열린 2010세계대백제전은 백제의 역사․문화의 위상을 높였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180만명의 관람객 유치, 1,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공주문화관광지 관광도로 개통과 사업지구 확대, 공주한옥마을 운영, 공예품전시판매관 건립, 마곡사 백범명상길 조성 등으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투자기반 조성에도 크게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공주시티투어에 54회에 걸쳐 1,508명이 이용, 국악, 궁도, 다도, 도예체험 등 맞춤형 체험관광에 2,500여명이 참여, 백제문화학교에 44회 2,472명이 참여,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금강 달빛․별빛이야기,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은 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공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숙박형 관광유도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공주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공주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