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장, 일촌들과 함께한 출판기념회

염사마 회원들과 천성원에서 봉사활동도

2006-02-26     김거수 기자

공직사퇴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25일 염사마회원 20여명과 함께 대화동 천성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출판공동자 초청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북스앤피플이 주최한  책출간을 축하하는자리로 공동저자 40여명을 포함, 20대부터 70대까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촌들의 글을 모은 책은 저자가 140명이 넘는다"며 "단행본으로는 저자가 제일 많은 책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싸이가 가장 이상적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매일 20명 이상과 싸이로 대화를 한다"며 "책 서문에서 밝혔듯이 밤 늦게 새벽에 주로 싸이를 한다"며 "너무 바빠 일상에 묻히는 때가 많지만 예를 들어 싸이를 통해 가을에 단풍을 보았느냐는 글에 잊었던 기억들을 하나 둘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20여명의 일촌들이 참석했으며, 일촌인 전문MC의 사회로 진행된 책 출간 축하 자리였다.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10,000원)를 내어 모든 행사진행 비용을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