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전문 공연시설 건립 추진

도시 경쟁력과 생산성 확보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건립

2011-01-03     강청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 이하 행복청)은 세종시에 전문 공연시설인 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에서는 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개발계획에 반영했고, 지난해 7월부터 KDI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한 결과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아트센터는 지상 3층․지하 1층의 연면적 15,000㎡ 규모로 건립, ▲대극장(4,340㎡, 700인 수용) ▲소극장(1,450㎡(300인 수용) ▲전시․미술관(1,300㎡) ▲영상관(1,700㎡) ▲관리․편익시설(5,840㎡)로 꾸며진다.

또한 옥외시설로 야외공연장․조각광장․어린이놀이시설․주차장을 조성해 도시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아트센터의 총사업비는 857억원으로 금년 중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등 예산 확보를 추진해 ’12년부터 설계에 들어가게 되며, ‘15년말경 개관해 향후 출범하는 세종시에서 운영하게 된다. 

세종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으로서 ▲도시의 정주성 확보 ▲주민공동체와 지역문화 정체성 형성 ▲커뮤니티 공간 제공 ▲문화예술의 확대 재생산 ▲특성있는 도시문화 창출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했다.

아트센터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식 함양 ▲도시경쟁력 제고 ▲문화인프라 마련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 ▲문화예술 및 도시의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아트센터를 “ 이윤추구 보다는 사회 공익을 위하고, 국민에 대한 공공의 문화예술서비스 제공, 순수예술의 가치창조 및 육성발전, 사회편익을 위한 공공 문화예술시설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