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전일보 신년교례회

신수용 대표, 창간 61년 이제 신문 방송 시대 참여 선언

2011-01-03     김거수 기자

충청권 지도자와 명사들의 새해 만남의 장(場)인 대전일보 신년교례회가 열려 충청권 결집과 대화합, 공동발전을 도모하기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전일보사와 대전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제60회 대전지역 신년교례회가 3일 오후 2시 대덕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부권 최대 시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남재두 대전일보 회장과 신수용 사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대전·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관계는 물론 학계, 재계, 과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단체계, 그리고 재경 충청향우회까지 총망라된 참석자들은 이날 교례회를 통해 새해소망 및 덕담을 주고 받았다.

특히 각계 인사들은 충청권의 결집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올해 대전일보가 추진하는 ‘충청 하나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신수용 대표는 "독자가 우선하는 눈높이를 두는 언론사가 되겠다",  "독자에게 진실로 다가가는 대전일보를 사랑해 달라"며 "대전일보는 충청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염홍철 시장은 "지난 한해는 HD드라마 타운 대전유치를 성공했다" 며 "앞으로도 대전발전을 선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권이 하나되어 이번 새해 예산아나에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비를 확보해 주신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권선택 원내대표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충청이 하나되기 단합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피력했다.

한편 충청권 최고의 신문인 대전일보도 올해 충청지역의 힘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충청하나되기 운동’을 펼쳐 충청인의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업그레이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대전일보는 대덕특구와 대전정부청사는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창 첨담의료복합단지 등을 아우르며 충남도청이 입주하는 내포신도시까지 충청 결집을 이뤄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간 61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충청과 국가발전을 이끌기 위해 ‘귀는 쫑긋, 눈은 동글, 발은 깡총’ 보고·듣고·뛰는 신문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