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총장 선임 D-1...경종민·김정호·이광형 ‘3파전’
18일 임시 이사회 통해 최종 1명 과기부 장관 추천
2021-02-17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 신성철 총장의 임기가 이달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임 총장 윤곽이 오는 18일 드러난다.
17일 KAIST에 따르면 18일 대전 본원에서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제271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KAIST 총장선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6배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을 통해 경종민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와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나다 순) 등 3명의 후보를 최종결정한 바 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선 이들 3명 중 참석 이사 과반수 동의를 얻은 후보 1명이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최종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