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대전의 시대 도래 대비

세종시와 상생발전 전략 추진, 대전형 마이스 산업 육성방안 등

2011-01-04     김거수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4일 오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신묘년 새해 맞아 대전시의 지역현안과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염 시장은 “이제 대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우리 모두는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며 “세종시와 연계해 충청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인 대전이 제2 수도권으로 부상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신중심도시 대전’이라는 말이 결코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이제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 들도 공감할 수 있는 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신묘년 맞아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지역역량을  극대화해 대전 발전의 가시적 성과 이루는 한해가 되길 소망하며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전략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 ▲대전형 마이스산업 집중육성방안 등의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어 대전 의료관광지원센터 설립, 의료관광 특화지구 지정 추진, 팸 투어 연계상품 개발 등을 통해 첨단의료관광 활성화와 둘레산길, 대청호반길, 계족산 황톳길 등 녹색관광상품 개발, 아쿠아월드 개관, 유성온천특구 이미지 제고로 특색 있는 대전관광 활성화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