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삼승산업 연료비 기탁
기업윤리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 다하는 것 또한 중요
2011-01-04 강청자 기자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반석동에서 전문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삼승산업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에 동참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표는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좋은 취지인 만큼 온정의 나눔 행렬에 동참하게 되었다” 라며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연료비가 없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이윤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또한 기업윤리 중의 중요한 덕목”이라며 “지역의 여려운 상황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갈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삼승산업은 금속구조물 창호, 지붕판금, 건축물조립 등을 취급하는 전문건설업체로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있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본격 점화된 ‘희망나눔 연료뱅크’에는 그동안 기업체를 비롯한 37명의 후원자로부터 연탄 3만 1천장과 연료비 4천5백여 만원을 기탁받아 연탄가정 79세대에 350장씩을, 난방세대 111세대에 200ℓ씩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