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베어트리파크, 김태희의 황실 촬영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속 황실로 등장

2011-01-05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5일 부터 방영되는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가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명품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의 럭셔리한 정원과 건물이 극중 대한민국 황실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촬영지로 낙점,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커플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명품 수목원,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 평 규모의 대지에 향나무 수천그루가 파도를 치는 듯 수목원 전체를 휘감고 있는 가운데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동물이 있는 수목원이다.

45년간 가꾸어온 비밀의 정원은 지난 2009년 5월에 오픈, 베어트리파크는 마이프린세스 촬영지로 화제를 모아 가족 여행지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