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일상의 회복 앞당길 수 있도록 온 힘

19일 천안시 코로나 추가 발생, 아산소재 회사 관련 4명, 천안#944의 가족 1명 등 5명

2021-02-19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천안#948 ~ #952)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아산소재 회사 관련 4명, 천안#944의 가족 1명 등 총 5명이다.

박상돈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952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1명이 늘어나 832명이며, 사망자는 7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5명이 늘어나 113명으로 증가했다.

천안시 주간 확진자는 98명 가운데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집단감염 관련자가 86명(88%)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2명의 감염경로는 ▲미분류 확진자 4명(4%) ▲순천향대 서울병원 집단감염 관련 3명(3%) ▲관외 확진자 접촉 3명(3%) ▲해외유입 2명(2%)순으로 분석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1.5단계로 완화됐지만,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었다고 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마저 이완된다면, 코로나는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간의 대유행을 극복해왔습니다만, 최근 직장 등에서의 집단감염과 가족지인 등 소규모 일상 속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마시고 방역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도 빈틈없는 방역과 체계적인 백신 접종으로 멀지 않은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천안#948~949 확진자 2명은 다가동, 두정동 거주자로 아산소재 회사 관련이고. 천안 #950(40대, 백석동)확진자는 천안 #944의 가족이며,

천안#951~952 확진자 2명은 성정2동, 부성2동 거주자로 아산소재 회사관련이고, 18일 동남구·서북구보건소·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