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 지역인재육성 선순환구조 구축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통해 청년희망배움터, 꿈 나눔터 등 운영
2021-02-21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부터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의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독려하기 위한 인재육성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유도할 프로그램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유형은 크게 ‘청년희망배움터’, ‘세종 꿈 나눔터’와 ‘옹기종기 세종 사람들’ 등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청년희망배움터는 코로나19로 체감 취업 문턱이 높아진 청년들에게 진로지원을 위해 4차산업, 인문·사회, 예체능, 과학기술 분야 교육비 일부와 관련 분야 현직자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 꿈 나눔터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역대 진흥원 장학금 수혜자가 멘토로서 학습지도를 제공, 장학금을 받은 지역인재들이 다시금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순환을 유도한다.
옹기종기 세종 사람들은 대학생들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환경미화 벽화작업 등 공익활동에 참여해 세종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정책아카데미, 학부모대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과 핵심인재육성, 무지개, 디딤돌 장학금 등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