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무궁화장학재단, 지역인재 육성 앞장

1996년부터 총 354명에게 1억 1800만원 장학금 지급

2011-01-06     강청자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에 따르면 조치원 원리에서 이내과를 운영중인 이종화 원장은 개인재산 2억원을 출자해 무궁화장학재단을 설립,  1996년부터 15년째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궁화장학재단은 연기군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 학생 및 가계가 빈곤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매년 12월 지급,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중학생 228명, 고고생 126명 총 354명에게 1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종화 원장은 재단 설립배경에 대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지역,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장학재단은 2011년에도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8명 등 학업우수자 23명을 선발, 중학생 2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