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학생 교육 봉사활동 운영
2021-02-24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원격·등교수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 교대·사대 대학생 봉사활동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사로서 소양 함양을 지원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선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의 효율적 운영을 꾀하기 위해 운영된다.
봉사활동 내용은 원격수업지원, 독서교육지원, 기초학습지원, 과학수업지원, 체육수업지원 등 학교 여건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전교육포털(에듀랑)을 활용한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봉사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간 일대일 직접 매칭으로 운영된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및 교육청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며, 대학생들은 다른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모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대학생 교육 봉사활동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생활지도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교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대학-학교의 연계를 통한 교육적 협력 체제인 ‘대학생 교육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