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사교육절감형학교 8곳 선정
2021-02-24 이성현 기자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사교육절감형학교로 관내 8개 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대전대화중, 대전법동중, 대전여중, 오정중, 대전대성여중, 동명중, 대전신일여중, 우송중 등으로 공모 및 선정 절차에 따라 선정됐고, 각각 35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받게 된다.
사교육절감형학교는 학교에서 사교육 수요가 높은 영역에 대해 교과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자기주도적학습 프로그램, 통합 논술 및 예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학교의 특성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사교육 수요가 높은 교과 프로그램(영어·수학 디딤돌반, 교과통합반 등)과 특기 및 예능 프로그램(무용반, 컴퓨터반, 농구반 등)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학습코칭, 효과적인 노트정리, 또래멘토 학습공동체 등)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시대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절감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