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공립유치원 스프링클러 설치 완료

2021-02-24     이성현 기자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사

기존의 공립유치원의 경우 감지기 등의 소방시설만 있었으나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에 따라 노유자시설에 해당하는 소방설비(시각경보기, 사이렌, 구조대)의 추가설치를 완료해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와 함께 사이렌 및 시각경보기가 작동하여 원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대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화재 초기 진압은 물론, 화재 발생에 따른 대피능력 및 인지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원아에게 경보기를 통해 더욱 명확하게 화재를 인지시키고, 구조대를 통해 2층 이상의 대피활동을 도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학교 시설물의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화재초기 진압과 피난 골든타임 확보는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대피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