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층 아동 맞춤복지서비스 확대
드림스타트 전체 동 지역 대상 서비스 확대
충청남도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저소득층 아동 맞춤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올해부터 전체 동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09년 2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해 1개 동을 추가하고 이번에 대천3동과 대천5동 2개 동을 추가해 올해부터 전체 동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대상 가구도 211가구 300명에서 373가구 510명으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대상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사 1명, 간호사 1명, 보육교사 1명 등 3명을 채용, 사업비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5억원(국비 3억원, 시비 2억원)으로 늘려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문조사요원 6명을 채용해 대상가구를 방문, 아동의 생활실태와 서비스욕구조사, 위기도 선별검사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특색을 고려한 자생단체, 토착단체, 민간의료기관, 봉사단체 등 다양한 가용 지역자원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수요자 중심의 2세대 전문프로그램 서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에는 보령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해 행정기관 중심 지원체계에게 지역사회 민간협력 추진체계로 전환해 예산을 절감하고 저소득층아동의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드림스타트는 지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11가구 300여명의 저소득층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지역자원 연계 등 5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프로그램 참여도가 82%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