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구제역 차단 방역초소에 이어지는 격려 손길

초소근무자들 차단위한 최선의 노력 다짐

2011-01-10     강청자 기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충청남도의 힘겨운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차단 방역초소에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군수 최승우) 예산군개발위원회(회장 정낙규)는 지난7일 군청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을 방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초소 근무자를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상자(시가 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응봉면 양돈농가(권영석 외 3인)에서는 응봉면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격려금(50만원)을 응봉면에 기탁했다.

예산축협은 컵라면 3박스, 빵 30개, 우유 30개, 삼성장례식장과 효림병원에서는 컵라면을 각각 10상자씩 상황실에 전달, 예산군의회 의장도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밖에도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는 고덕IC 초소에 라면 2상자, 커피 180봉지, 생수 1상자 등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구제역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