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맛남의 광장으로 활기 "뉴딜 프로젝트 순항"

시장 내 전용 촬영 스튜디오 설치

2021-03-04     김윤아 기자

예산군이 ㈜SBS, ㈜더본코리아와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산군에서

군은 올해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 스튜디오 및 신활력창작소를 기반으로 한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더본코리아, SBS와 상생협약 체결의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골목양조장 운영을 통해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을 유치해 SBS에서 예산전통시장 내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설치했으며, 월 2회 출연진과 SBS 방송스텝 등 150여명의 인원이 군에 체류하면서 지역 숙박 및 식당, 상점 활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월 예산전통시장 SBS 맛남의광장 스튜디오에서는 설 특집 편으로 예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국밥, 국수, 곱창 등 예산의 먹거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했고, 방송을 본 방문객들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등을 비롯한 대표적인 관광지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시너지 효과까지 거두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SBS 맛남의광장 스튜디오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 유치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