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1일까지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

2021-03-05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이 달 31일까지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반의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절·성토면 및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관계자에 통보하여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열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매년 계절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