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체험
국무총리 방역 관계자 격려, 안지사 방역초소 직접 소독 실시
2011-01-13 강청자 기자
구제역과 AI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이한 상황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방역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군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총 4백만원 상당 위문품을 시군에 전달, 근무자는 우선 지역연고지를 중심으로 배치해 1개 초소당 1명씩 야간근무를 전담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천안시에서 축산과장, 비서관과 함께 야간근무를 서며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15일 당진군,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16일 논산시, 원범연 충남도법률자문검사는 13일 공주시에서 시군직원들과 함께 직접 방역초소에서 1일 근무를 서게 된다.
한편 충남도에는 3개 시군에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살처분 대상이 51농가의 8만 9,000여 마리로 이중 소 1,300여 마리와 돼지 8만마리 등 총 41농가 8만1300여마리가 10일까지 살처분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