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협, 구제역 소독약품 및 소모품 기탁

총 700여만원 상당의 방제관련 물품을 전달

2011-01-13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최규식)에서는 12일 구제역 확산 방지활동에 매진하고 태안군에 소독약품 및 소모품등을 기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제역 방제초소에 방문한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는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소독약품 39박스와 쌀국수 60박스, 라면 50박스 등 총 700여만원 상당의 방제관련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현재 태안군에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태안 인평리 2개소와 도내리, 남면 당암리, 안면읍 창기리, 고남면 고남리 등 총 6개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설치, 1일 36명의 공무원과 방제요원을 배치해 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가축이동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