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읍면지역 취약계층 학생 대상 교육복지 지원 확대
2021-03-08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읍면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위기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긴급물품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읍면지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이 없는 초등학교,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에서 읍면지역의 세종고, 세종여고, 세종하이텍고 3개교를 추가 지원한다.
또 읍면지역의 29개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 여부에 따라 일반지원과 집중지원으로 구분하여 맞춤 지원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 또는 예산이 없는 23개 읍면지역 학교는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 집중 사례관리, 학교 순회 지원 등 집중 지원하고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이 있는 6개 학교는 학교 자체 교육복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 정보제공, 지역 자원 연계 등 일반 지원한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읍면지역 교육복지 확대 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해 교육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학생과 교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