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첫 ‘후원’ 등록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위한 후원금 1억원 기탁

2011-01-13     강청자 기자

하나은행이 2011년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첫 번째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박종덕 대표는 13일 충남도를 방문, 안희정 충남지사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눈 후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의 후원금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박종덕 대표는 “충남도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만큼 이번 엑스로를 계기로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명품화되고 금산과 충남이 동반발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금산이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면서 “오늘 이 기탁식이 그 대장정의 시작으로 박 대표님이 전해주신 후원금을 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몇 몇 기업과 후원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후원금 기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 이란 주제로 7개 전시관을 설치해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 229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