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계약 체결
2021-03-09 이성현 기자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9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학습바우처 사업은 올해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동부센터는 9개 의료기관과, 서부센터는 2개 전문의료기관 및 6개 전문심리상담 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은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대면 치료와 온라인 상담 치료를 병행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바우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부 관내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 요소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선찬 중등교육과장도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이번 학습 바우처 제공기관과의 체약체결식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에 노력하여 원격수업 학습 부진의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