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온라인 교장·교감 회의 실시
2021-03-10 이성현 기자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상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은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를 중요한 현안문제로 인식하고,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선생님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내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원청의 인성컬레버 사업으로 학부모를 위한 ‘온(溫)택트 릴레이 특강’ 과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성교육 추진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원)장 회의에서는 청렴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직자로서 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했으며, 소통과 참여,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학교경영을 다짐했다.
또 학교방역 강화는 물론 학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학교교육의 방안을 모색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힘들었던 지난 해에도 학교교육활동에서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있었음에 대해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따뜻한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