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예술도시 도약 나선다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홍성군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됐다면 올해는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 공연, 전시 등 비대면 방식의 문화예술로 체질개선에 나선다는 것.
특히 올해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홍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지역문화예술활동 공모사업, 군립예술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먼저 대표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자리 잡은 ‘2021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공식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역사인물은 이응노 생가 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응노’로 결정됐으며 이응노의 집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홍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로잉 뮤지컬 ‘이응노’, 홍주읍성 랜선 콘서트, 유튜버 이응노를 만나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키트, 농‧특산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지역 농‧특산품 판매 등 기존 오프라인 축제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도 선보이며 가정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이응노 깃발 작품 전시와 홍화문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이야기’, 이응노 성벽 스토리 월, 홍주읍성 이응노 빛의 전시 등 홍주읍성 일원에 야외 전시관 개념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다음은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다.
군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아우르는 홍성문화 커뮤니티센터를 홍성읍 옥암리 일대에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36억으로 지상3층 연면적 1,3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건설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고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홍성군이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