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정부예산 4,525억원 확보

지난해보다 3.7% 증가, 선진도시기반 확충 기대

2011-01-1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의 이철환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들이 지난 한해 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 건의하며 노력한 결과로 올해 4,525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364억원 보다 3. 7% 증가한 수치로 정부예산안이 녹색성장사업과 4대강 살리기 등에 치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이 금액은 결코 적지 않은 성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당진항 서부두 진입로 확장공사와 석문산단 진입로개설 공사가 올해 처음 시작고 있어 의미가 크다.

올해 주요 국비 확보예산을 보면 우선 당진 ~천안고속도로 사업 95억원, 고대지구 공용부부두건설 127억원, 국도 38호선 (대산~석문~가곡) 500억원,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00억원, 국지도 70호선 도로개설사업 105억원 등 1,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증가했다.

기금과 광특사업 분야로 기업입지보조금 64억원, 쌀소득보전직불사업 140억, 숲가꾸기사업 12억원, 기초노령연금 115억 등 총 1,604억원이며, 도비보조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억3800만원, 환경보전형맞춤형비료지원(15만ha) 등 238억원이다.

이밖에도 신평문화스포츠센터 건립 15억원과 당진군 신청사 건립비 230억원, 석문간척지휴양단지 부지매입비 30억원 등 교부세 및 재정보전금 등 136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당진군은 국도비등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이철환 당진군수를 필두로 부서장들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십수차례 방문 건의해 이 같은 성과를 내었으며, 올해 확보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강조해 확보 투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