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대전상의 회장 추대 ‘만장일치’
10일 대전상의 임시의원총회서 최종 선출 2024년 3월까지 3년 임기 수행
2021-03-10 김용우 기자
정태희 (주)삼진정밀 대표가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 회장에 선출됐다.
대전상의는 1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정 대표를 차기 회장에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회장 취임은 오는 16일 예정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까지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5일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단독 추대를 확정지은 바 있다.
그동안 정 대표는 지역 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해왔다.
출마 회견 당시 정 대표는 “지난 1932년 창립이래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인의 소통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고, 회원사 간 상생 발전의 중심축이었다”며 “지역 상공업계의 오랜 전통인 화합과 소통을 통해 ‘뉴 대전상공회의소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 대전상공회의소 문화 정립 ▲대전·충남 9개 시·군 상공인 활성화 ▲대전 첨단기업, 벤처기업과의 협력 강화 ▲지역 대기업과 네트워킹 강화 ▲산학관연 협력 강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첨단산업구조 전환 ▲회원사 회비 투명 운영 ▲‘공선사후’ 봉사 화합 등 7개의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를 진행한 정성욱 회장은 “지난 3년간 대전상의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여러 협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