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방학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가족이 함께 참여 역사와 문화 즐기는 체험

2011-01-14     강청자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방학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역사를 짓는 건축가!’, ‘향로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신선들이 사는 나라 구경해 볼까?’ 등 모두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역사를 짓는 건축가!’는 송국리 문화를 중심으로 청동기 문화에 대해 강의를 듣고, 과자로 송국리 움집을 만든 후 송국리 마을까지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들은 프로그램 과정에서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참가자들 간의 협동심을 키우며, 청동기 문화의 특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향로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신선들이 사는 나라 구경해 볼까?’는 국립부여 박물관의 스타 유물인‘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강의와 진품 감상 후 입체적으로 향로 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제문화를 대표하는‘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 자신감 있 게 자기소개를 하고, 설명할 수 있는 문화재 하나를 갖게 될 것이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즐기면서, 박물관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