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 동참
2021-03-11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11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 민항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맹정호 시장이 처음 시작했다.
맹 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연희 의장은 “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이라며 “공군 활주로와 관제탑을 활용할 수 있어 508억 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추진이 가능하지만 기본계획 용역비조차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은 특별법까지 마련해 추진하면서 서산 민항 건설이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더 늦기 전에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단합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충남 지역 정치권이 함께 연대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며 “도민들의 염원인 서산 민항 유치를 모두의 힘으로 함께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연희 의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