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조경수 특화거리 및 쌈지공원 12일 준공
12일 오후 1시 30분 전의면 읍내리 북암천에서 '조경수 특화거리와 쌈지공원 준공식'
2021-03-11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에 1,852백만원을 투입 조경수 특화거리와 쌈지공원이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달 초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후 1시 30분 전의면 읍내리 북암천에서“조경수 특화거리와 쌈지공원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경수 특화거리와 쌈지공원은 ‘묘목 플랫폼 조성사업’ 및 ‘전의 조경수 축제’ 등과 어우러져 전의면의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조경수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경수 특화거리는 북암천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전의 지역의 조경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천변을 따라 걸으며 조경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살려 보행로를 조성했다.
읍내‧동교리 북암천변 일원에 18억원의 예산으로 693m의 데크를 설치해 협소한 도로에 보행로를 확보했다.
북암천 양쪽에 기존 조경수 64그루를 가꾸고 묘목 화분 43개를 설치해, 지역특화 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의면 쌈지공원은 전의역 앞 만세길에 접한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것으로(면적 228㎡)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내일 쌈지공원 준공식에서는 3.1운동 상징물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이 상징물은 1919년 3월 13일 전의면 일원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것으로, 당시 사용하였던 목판본 태극기와 17명의 전의지역 독립 유공자를 형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