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세종시의회 의원,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제설 작업은?
친환경 제설제 확보량 확대, 민간제설단에 대한 별도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지원책 확대 노력
2021-03-12 최형순 기자
소금과 염화칼슘 등 우리 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제설제의 경우, 철과 콘크리트를 쉽게 부식시키고, 차량 부식과 도로 파손 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식물황화작용을 일으켜 가로수를 고사시키고 그 성분이 하천으로 흘러갈 경우, 수질오염의 우려도 커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친환경 제설제 사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큰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예산 문제로 인해 한 번에 친환경 제설제로 전환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재현 세종시의회 의원(소정·전의‧전동면)12일 제6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제설작업”을 제언 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겨울부터 100% 친환경 제설제 사용으로 바꿀 수는 없더라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제설제 확보량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제안 헸다.
아울러 "법정도로 외에 농로와 마을길 등 비법정도로의 경우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폭설과 빙판길 등의 경우 늘 민간제설단과의 유기적인 협력 운영 없이는 제설작업이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처리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간제설단에 대한 별도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지원책 확대 노력을 통해 보다 많은 민간제설단 인력 확보와 더불어, 내가 사는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앞장선다는 자긍심 고취와 노고를 격려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