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자체감사 감사전문지원단 운영

2021-03-15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감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감사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감사전문지원단은 교육현장 경험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사전예방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제도다.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생평가를 비롯해 학사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교 컨설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총 7명(교육전문직 3명, 중등교감 4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특히 감사전문지원단의 주요 역할은 종합감사·특정감사·민원감사 참여하여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감사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주로 종합감사 예정인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감사에 따른 부담감 해소와 업무경감을 실현하고 연 2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홍상 감사관은 감사전문지원단 운영을 통해 “적발 위주의 감사를 탈피하고 수감기관의 근본적 문제들을 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감과 소통을 통한 사전예방 감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