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2011 업무계획 세종시 출범에 초점

세종시 출범대비 추진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

2011-01-1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18일 군청대강당에서 군정자체평가위원과 실․과‧소장 및 담당 등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금년도 화두를 ‘명품 세종시 출범 준비 및 동반발전 전략 추진’과 ‘광역경제권 개발정책에 따른 협력지원 체제 강화’로 정하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번 업무보고회에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 출범대비 부서별 추진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를 가졌다.

세종시 균형발전 대책 강구, 광역체계 기반 구축, 세종시 설치 특별법에 따른 지방교부세 확보 추진방안과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정비, 세종시 지역 상수도 요금과 시설관리 방안, 도로분야 준비상황 등 세심한 준비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군은 지난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 34건에 대한 세부추진방안도 마련, 관광연기 버스투어 운영, 연기군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효도수당 지원조례 제정, 원조 “조치원 파닭”지역 특산화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지역을 특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다수 논의 되었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금년도는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충청권 유치, 수도권 전철 천안~조치원~청주공항 연결, 잔여지역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물론 세종시 출범준비에도 차질 없이 해야 하는 해 인만큼 전 공직자의 분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