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권역별 5개 성장거점 사업 확정

소득증대, 생활환경, 도농교류 등 자생기반 마련

2011-01-1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역특성과 발전 잠재력에 근거한 권역별 성장거점 5개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성장거점은 신안권역, 진악산권역, 마전권역, 금강붉은뎅이 권역, 천내권역 등 5개로 기존 추진하고 있던 사업과 신규사업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하면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완성한다는 것이 군의 복안이다.

사업비는 총 297억원이 투입되며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 도농교류 활성화 등 자생적 성장기반이 마련할 될것으로 보며 금산읍 도심재생프로젝트를 필두로 각 지역별 발전구도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됨으로써 향후 각 사업별 지원과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경우 내년도까지 59억원의 사업비 투여, 작년 말까지 신안희망센터 건립 등의 1차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올부터는 환경 및 경관시설과 함께 소프트웨어 부문이 진행될 계획으로 체류공간 확충을 통한 농촌활성화, 도시민 정착을 위한 영농활동 제공 등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천내권역 역시 내년까지 50억원이 투입되며 금강변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상징물과 마을안길 정비로 생태환경 보전은 물론 도농정서의 이해공간으로 변모된다.

진악산 권역과 금강붉은뎅이 권역은 201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1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교류센터 건립, 부존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 휴양형 마을 조성 등 관광객 유치 및 소득증대 사업이 펼쳐진다.

마전권역도 2013년까지 70억원이 투입돼 재래시장 활성화, 농산물 가공시설, 경관조성, 농장 및 체육공원 조성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면서 도농간 교류 활성화의 중심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