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 지원 나서
우수선수 13명 선정…10개월간 훈련비 지원
2021-03-16 최형순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우수선수 13명을 선정해 10개월 간 훈련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우수선수 중 지난해 세종시로 이적한 서보라미·신의현 선수(노르딕스키, 사이클)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시는 우수선수들에게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으며, 훈련비는 대회성적 등 A·B·C·D 선수별 등급에 따라 50만 원 이내로 구분해 오는 이달부터 10개월 간 지급한다.
나채웅 세종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세종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제안사항을 제도에 반영,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우수선수는 ▲고건(보치아) ▲김시우(수영) ▲김효록(볼링) ▲김준우(배드민턴) ▲백경혜(펜싱) ▲서보라미·신의현(노르딕스키,사이클) ▲박영재·손수영·안남진·양진복(탁구) ▲천민기·최현희(역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