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81회 임시회 개회

2021-03-16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가 16일 제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당진시의회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4일간 일정으로 진행도며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당진복지재단 결산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총무위원회에서는 최연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당진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안’을 포함해 12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윤명수 의원이 단독발의한 ‘당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 김명회 의원이 단독발의한 ‘당진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 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창용 의장은 “지난 달 26일, 첫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확보된 백신을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소외 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올해는 정상적인 일상복귀와 함께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회도 지금의 위기를 위기가 아닌, 다시 한 번 지방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스스로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비하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며 시민의 옆자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차단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방청 신청을 받지 않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참관을 권장했다. 본회의 진행상황은 당진시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27.101.65.53/)와 당진시의회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