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새마을회 양용모 신임 회장 취임
2021-03-16 김용우 기자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 제17대 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양 회장은 이날 오후 더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 새마을회장 이·취임식에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공동체 회복,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들불과 같이 전개되던 1970년대에 새마을 역군으로 동시대를 살아왔다”면서 “지난 50여년 동안 새마을운동은 많은 위기와 역경에 직면하면서도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고 경제적 약자인 서민과 어려운 소외계층의 입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일선 새마을 지회장으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새마을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다시 새마을가족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함께 뜻을 모아 화합과 결속으로 대전 새마을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제25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전시와 적극 협력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특히 탄소 줄이기 운동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새마을가족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용모 회장은 현재 나래예술단 단장과 일요주간미디어 회장, 한국연예예술총연합회 가수위원회 부위원장, 대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