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차불편 해소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실태조사 등을 반영해 석교동, 용두동 등 5곳 77면 조성

2021-03-17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교동(호동 포함), 용두동, 유천1동, 산성동에 공영주차장 5곳 77면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호동에

이번 사업은 2018년 주차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주차수급율, 지역균형 등을 고려하고 각 동의 주차수요를 반영해 부지를 선정했다. 특히, 유천동의 경우, 주택 및 상권 밀집 지역으로 주차수요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도 주차장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구는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협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약 46억원을 투입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호동에

해당 부지는 ▲호동 17-12번지, 석교동 94-2번지 일원(16면) ▲용두동 34-26번지 일원(13면) ▲유천1동 276-18번지 일원 (27면) ▲산성동 164-15번지 일원(21면) 이다.

박용갑 청장은 “해당지역은 평소 주차난으로 고충이 많았던 곳으로, 이번 주차장조성으로 구민의 주차 불편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올해 추진할 주차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거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원도심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