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연 태안해경 서장, 신뢰가치 드높은 공직문화 조성 노력
초년 경찰관 응원 공직문화 개선,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주인공 되자 당부
2021-03-17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직장내 따돌림, 갑질문화 근절을 위해 17일부터 이달말까지 시보임용 경찰관들을 응원·격려하는 소통간담회를 마련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태연 서장은 "조직내 숨어있는 갑질문화와 성차별적 부조리 근절에 앞장서 상호 신뢰가치 드높은 공직풍토 조성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양성평등 및 반부패·청렴 실천, 적극행정 노력으로 각자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장실에서 윤태연 서장을 비롯한 이보미 순경 등 시보 임용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한편, 직장내 태움·갹출 등 갑질문화와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성차별적 부조리 개선에 관한 격의없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 순경은 “여성으로서 해양경찰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신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의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