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 최고회의 연장 관련 해명
대전 최고위원회의는 취소가 아니라 추후 날짜를 결정
2011-01-19 김거수 기자
안 대변인은 내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가 대전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된 배경에 대해서 많은 문의를 해왔다며 당초 대전에서의 최고위원회의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두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과 박성효 두 최고위원의 건의에 따라서 충청과 호남에서 하기로 오래전에 계획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먼저 대전에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에 충청지역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가 급격히 현안으로 떠올랐다. 또 어제 야당이 관련 조직을 만들어서 주장하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저희는 사실 지역에 가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포함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 지역 현지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까 마치 저희들이 답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해명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전 최고위원회의는 취소가 아니라 추후 자체적으로 날짜를 결정하기로 하겠다고 전했다.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는 현재 정부에서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후보지를 선택할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 당에서 이에 관련해서 당의 이야기, 민심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있다. 이 문제를 여러 가지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정부는 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서 후보지를 선택할 것이다. 당은 당이 파악한 민심을 정부에 전달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