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한파 속 분야별 대책 추진
가스, 전기 안전공사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
2011-01-19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1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최근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생활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해 각 분야별로 대책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유한식 군수는 “독거노인,노숙자,쪽방 거주자의 안위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방문, 전화 안부, 돌보미 방문을 통한 저소득계층의 어려움 해소와 사회복지시설 등 난방 및 온수 공급여부 등이 차질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한 국가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 초소 운영 중 안전사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기군은 계속되는 한파로 가스, 전기 사용이 폭증하고 상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빈번이 일어나고 있어 가스, 전기 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농작물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비닐하우스, 노지 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발생시 긴급 복구 지원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