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조폐공사 동판 제막식 개최
두 번째 전국최초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
2011-01-20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전국 최초 ‘자원봉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20일 오후 한국조폐공사 동판 제막식을 본사 로비에서 개최했다.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임직원 1,500여명으로 구성된 ‘가치바치 봉사단’을 구성해 그동안 독거노인 목욕봉사, 노숙자와 무의탁 어르신 무료급식 도우미, 복지시설 봉사 등 ‘나눔-113운동’(월 1회 3시간 이상 봉사)을 전개해 왔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원이 강사로 나서 화폐특강 및 화폐생산현장 체험학습 실시하는 ‘KOMSCO와 함께 하는 돈 이야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시와 더불어 직원급여에서 기부금을 조성하는 ‘1% 나눔 운동’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어르신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벽지초등학교에 어린이 신문보내기를 지원하는 등 각 분야에서 조직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을 인증 받았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000년의 찬란한 로마시대를 지탱해 온 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였다”며 “대전에서는 기업들이 자원봉사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에 앞장서 가장 살기 좋은 희망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올해 40개 기업․공사(직능단체)와 중점적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 자원봉사자(전문지식과 전문기술)를 육성, 자원봉사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