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동주택 시설관리 보조금 지원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선정

2011-01-2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관리 보조금을 1개 단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7개 단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월까지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4월까지 보조금을 지급완료할 계획으로 지원대상 단지는 3년 이내에 같은 사항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금은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등 주민 공동으로 사용되는 시설물 정비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통해 주거생활 안정과 주민화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28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