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4월 기획 ‘신춘음악회’ 개최

2021-03-22     최형순 기자
신춘음악회

세종문화재단이 4월 기획공연으로 KBS교향악단을 초청해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4개월 간 공연이 중단된 이후 처음 시민을 초청하는 기획공연이다.

공연은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독일 출신 세계적 지휘자 디르크 카프탄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끝없는 낭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는 슈트라우스가 남긴 명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소프라노 황수미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R석은 3만 원, S석은 2만 원, A석은 1만 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객석의 50%인 400석만 운영하고, ‘동반인 외 거리두기’를 적용해 1인석·2인석으로 나누어 한 칸씩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시 재단 누리집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07)로 하면 된다.